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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4분기 가계주택 대출 강화 전망…대출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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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영향으로 2025년 4분기 국내은행의 가계주택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대출태도지수 - 가계대출 강화 신호
이번 서베이에 따르면, 4분기 국내은행 종합 대출태도지수는 -14로 전망됐다. 대출태도지수는 금융기관 여신 담당자 대상 조사로, 0보다 낮으면 대출 태도 강화, 높으면 완화를 의미한다.
가계주택 대출태도지수는 -28로, 전분기 대비 강화될 전망이다. 가계일반 대출도 -19로 심사 강화 기조가 이어지지만, 전분기(-36) 대비 강화 폭은 줄었다.
정부 정책 영향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감축, 주담대 한도 제한, 스트레스 DSR 상향 조정 등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영향으로 주택·신용대출 모두 대출 태도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출수요 전망
정부 관리 기조 지속으로 가계 주택 관련 대출 수요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업 대출 수요는 운전자금과 유동성 확보 목적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기업대출 태도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며 완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맺음말
올해 4분기 가계대출 문턱 강화는 금융시장 안정과 부채 증가 억제를 위한 정부 정책 영향이 크며, 차주들의 대출 접근성과 금융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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