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외교 문제를 넘어 무역 전쟁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NBC 인터뷰 “관세 100% 부과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유럽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100% 그렇게 할 것이다”
라고 답하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 트럼프가 밝힌 관세 계획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관세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 다음 달부터 10% 관세 부과
- 오는 6월부터 25% 관세 인상
대상 국가는 덴마크,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이 포함돼 있다.
🛡️ “그린란드는 미국 안보에 필수”
유럽의 반발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확보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린란드는 외부 위협으로부터 미국의 국가 안보를 지키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유럽이 집중해야 할 문제는 그린란드가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고 말했다.
⚠️ 군사 옵션엔 ‘노코멘트’
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노코멘트”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는 당장 군사적 충돌보다는 경제적 압박 수단을 우선 활용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 유럽의 반격… 보복 관세 검토
유럽도 대응에 나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미국에 대해 총 930억 유로(약 159조 원) 규모의 보복 관세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린란드 문제는 미국과 유럽 간 대형 무역 갈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 미 재무장관 “유럽 대응은 현명하지 않다”
“모두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럽의 보복 관세 조치는 매우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을 위해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이다.
🔮 향후 미·유럽 관계 분수령
외신들은 이번 주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의 회동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며칠이 미국과 유럽 관계의 향방을 가를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외교 갈등이 관세와 보복 관세로 이어지며 세계 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