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가 25일 새로운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All Doors One Room(모든 문은 결국 하나로 통한다)’이라는 고유의 창작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유연하고 확장된 미래적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실험실에서 시작된 세계관…A·D·O·R 네 개의 문
공개된 영상은 실험실로 보이는 공간에 도착한 남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곳에는 수많은 방이 존재하며, 두 사람은 A·D·O·R 영문 철자가 새겨진 네 개의 문을 찾아 나선다.
열쇠를 획득해 문을 여는 순간 각기 다른 장면이 펼쳐진다. 인형탈을 쓰고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텅 빈 수영장에 뛰어들어 열쇠를 찾는 연구원, 신비로운 분위기의 파란 말이 등장하며 독특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Lab·Door·Key·Human…어도어 창작 철학의 상징
어도어는 “실험실(Lab), 문(Door), 열쇠(Key), 사람(Human) 네 가지 요소는 창작 프로세스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디어(Key)가 실험실(Lab)을 거쳐 새로운 세계의 문(Door)을 열고, 결국 사람(Human)에게 닿는 과정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어 “우리만의 호흡으로 새로운 문을 열 것이며,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BI 공개…유연해진 로고 확장성
이날 어도어는 브랜드 필름과 함께 신규 BI(Brand Identity)를 반영한 애니메이션과 숏폼 콘텐츠도 공개했다.
기존 로고의 익숙한 인상은 유지하면서도, 콘텐츠 성격에 따라 다채롭게 변주 가능한 유연한 구조로 확장성을 강조했다. 음악적 선율과 새로운 세계를 여는 도구적 의미를 은유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2021년 설립…뉴진스 소속 레이블
어도어는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 아래 2021년 11월 설립됐다.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돼 있으며, 매 앨범 국내외 차트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보이그룹 글로벌 오디션 ‘2025 ADOR BOYS GLOBAL AUDITION’을 개최해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어도어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이 앞으로 어떤 음악과 콘텐츠로 이어질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