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에브리원 대표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리부트 이후 3년 만에 시즌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여정은 네팔 편으로 꾸며지며,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기대가 동시에 쏠리고 있다.
시즌 종료와 마지막 방송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방송되는 네팔 편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 이번 편에는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던 네팔 셰르파 타망과 라이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네팔 편을 끝으로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발자취
2017년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여행기라는 독창적 포맷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라는 변형 포맷으로 한국 거주 외국인의 일상을 다뤘으며, 2022년 7월 리부트를 통해 본래 포맷으로 복귀했다.
DJ 앨런 워커, 팝스타 샘 라이더, KBO 한화 라이언 와이스 선수 등 글로벌 스타들의 출연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일반 외국인 가족과 친구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네팔 편의 의미
이번 시즌의 마지막 주인공은 네팔 셰르파 타망과 라이다. 두 사람은 기안84와 함께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함께하며 '태계일주4'에서 큰 인상을 남겼다. 이후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한국으로 초청되었고, 기안84와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피날레에서는 그들이 한국에서 경험하는 여행과 교감이 담길 예정으로, 프로그램이 남긴 의미 있는 여정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앞으로의 계획
제작진은 “네팔 편 방송 이후 당분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이 이어갈 새로운 방향과 포맷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