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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한-미 동맹 현대화와 관세협상 후속조치가 핵심 의제로 부상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24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현대화, 대미 투자, 관세협상 후속 조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압박 협상’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얼마나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워싱턴 도착 및 첫 일정
이 대통령은 이날 낮 2시 50분께 워싱턴 인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애비 존스 부의전장과 조슈아킴 미 공군 대령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맞이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를 가진 뒤, 25일 오전 한-미 정상회담에 돌입합니다.
📌 정상회담 주요 의제
- 한-미 경제통상 안정화
- 한-미 동맹 현대화
- 양국 간 새로운 협력분야 개척
미국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억지력 확대’를 요구하며 동맹 현대화의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타결된 관세 협상과 관련해 농축산물 개방 및 대미 투자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외교·산업·통상 핵심 장관들을 선발 파견했으며,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이례적으로 방미단에 합류했습니다.
📌 향후 일정
정상회담 이후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업무 오찬을 가진 뒤, 한·미 재계 인사들과 함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합니다. 또한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으로 정책 연설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26일에는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하고,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 등을 방문한 뒤 귀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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