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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급락…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등 일제 하락

by crystal_14 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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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 전환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과 미 국채금리 및 연준(Fed) 정책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주요 시세(코인360 집계, 4일 오전 08:00 기준)

비트코인(BTC) 10만6550달러(-2.93%). 시장점유율 59.57%로 소폭 상승했으나 매도 우위가 지속됐다. 이더리움(ETH) 3593달러(-6.66%), 리플(XRP) 2.30달러(-7.73%), 솔라나(SOL) 165달러(-10.18%), 바이낸스코인(BNB) 989달러(-8.3%), 카르다노(ADA) 0.54달러(-8.43%), 트론(TRX) -4.82% 등 광범위한 낙폭이 관찰됐다.

하락 원인—레버리지 청산·금리 변수

최근 24시간 내 약 10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대량 매도 압력이 발생했다. 기술적 지지선 붕괴로 손절매가 연쇄적으로 이어졌고,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강화했다.

전망과 투자자 유의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인 10만달러 초반을 방어하지 못하면 추가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다. 연말까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며, 단기 고위험 레버리지 전략보다는 방어적 포지션(손절 기준 설정·포지션 축소·현금 비중 확대 등)을 권고하는 목소리가 많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온체인 펀더멘털이나 기관 수요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약

4일 암호화폐 시장 급락은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과 금리·매크로 불확실성이 맞물린 결과다.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투자자는 포지션 리스크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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