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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BTS 광화문 컴백 공연 공식 후원…대규모 인파 대비 총력

by crystal_14 2026.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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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음 달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공식 후원한다.

서울시는 하이브 측의 ‘서울시 후원’ 명칭 사용 요청에 대해 지난 1월 29일 승인 사실을 통보했으며, 이번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관람형 문화 콘텐츠로서 공익성과 시정 기여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행사 준비와 안전 대책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행사장 반경 1km 이내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127대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점검 대상에는 시청역·종각역·광화문역·안국역·경복궁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세종문화회관, 인근 호텔 등이 포함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자치구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 엘리베이터 출입문 잠금장치, 브레이크 이상 유무, 장애인 점형블록 설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한다.

에스컬레이터는 플레이트 고정 상태와 비상정지장치 작동 여부를 중점 점검하며, 부적합 사항 발견 시 즉각 정비를 요청하고 법 위반 사항은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공연 전부터 숙박업소 요금표 게시 여부와 요금 과다 청구 여부를 점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명소에는 ‘미스터리 쇼퍼’를 투입해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달 4일 BTS 컴백 공연 관련 현안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종합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경찰 역시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파 관리에 나선다.

공연장을 코어·핫·웜·콜드 등 4개 권역으로 나눈 뒤 총 15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각 구역에 총경급 책임자를 배치한다.

무대 인접 ‘코어 존’은 펜스로 구획해 집중 관리하고, 시청역 인근 ‘핫 존’은 이동이 제한될 예정이다.

경찰특공대와 강력팀 13개가 현장에 투입되며, 사이버수사대는 협박성 게시글과 온라인 예매 방해, 사기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반 관람 티켓은 23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공연 실황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단일 가수 공연이 넷플릭스로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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