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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주, 3분기 실적 호조에 신고가 행진…삼성전자 10만4100원 돌파

by crystal_14 202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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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58% 상승한 10만4100원에 마감하며 장중 10만58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쳐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 계열사, 연이어 52주 신고가

삼성중공업은 5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3만2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삼성SDI도 장중 34만9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23만300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8일 각각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그룹주 전반의 주가 업그레이드가 지속되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 견인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86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7%, 영업이익은 31.8%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 2조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징 기판, AI 서버·전장용 부품 수요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 1조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최초로 50%를 넘어 대형 생산능력과 공정 최적화 시스템의 성과가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삼성SDI, ESS 기대감으로 주가 반등

삼성SDI는 3분기 실적 부진에도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대감으로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41만원으로, KB증권은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ESS가 향후 삼성SDI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마스가 호재, 그룹주 강세 지속

AI 모멘텀과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 강화 프로젝트) 등의 호재가 삼성그룹주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그룹 전반에 걸친 실적 개선과 전략 호재가 연이어 주가 신고가 행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사 작성일: 2025년 10월 31일 | 출처: 한국거래소, KB증권, NH투자증권 | 작성자: 글로벌머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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