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백종원 논란·유출 사고에도 흥행…‘흑백요리사2’ 유출 위험?

by crystal_14 2025. 12. 22.
반응형

 

“백종원 논란, 잘못 만들었다가?”
“공개하자마자 유출 사고까지”

넷플릭스의 기대작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공개 직후부터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둘러싼 출연 논란과 불법 스트리밍 유출 사고라는 두 가지 악재가 동시에 터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흑백요리사2는 시즌1에 이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란 속 강행된 백종원 출연

지난 16일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스타 셰프 ‘백수저’들의 요리 대결을 그린 예능이다.

시즌1에 이어 백종원 대표와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백종원의 출연은 공개 전부터 큰 관심과 논란을 동시에 불러왔다.

제작진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강행했으며, 백종원은 여전히 프로그램의 대중성을 견인하는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다만 시즌2에서는 평가 수위가 낮아지고 등장 분량도 줄어든 듯한 인상을 준다는 시청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재밌지만 찝찝하다”…엇갈린 시청 반응

 

온라인 반응은 엇갈린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재밌다”
“연출 템포가 시즌1보다 빨라졌다”

라는 긍정 평가와 함께,

“여전히 볼 만하지만 마음이 편하진 않다”
“논란이 자꾸 떠오른다”

는 반응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제작진 역시 “시청자 피드백이 매우 많다”며 “무겁고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개 직후 불법 유출…넷플릭스 ‘비상’

 

또 하나의 악재는 불법 스트리밍 유출 사고다.

수백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공개 직후 불법 사이트에 유출되며 플랫폼 측에 비상이 걸렸다.

문제는 접근성이다. 구글에서 불법 사이트명을 검색하면 별다른 제한 없이 무료 시청이 가능한 상황이 확인됐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패를 좌우하는 초기 시청 지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럼에도 성적은 ‘성공적’

논란과 유출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적은 준수하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2는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28개국 톱10에 진입했다.

한국에서는 공개 직후 1위를 기록했고, 홍콩·싱가포르 2위, 대만 3위, 캐나다 7위, 미국·독일·스위스에서는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1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흑백요리사2’는 총 13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최종 우승자는 내년 1월 13일 공개된다.

논란을 딛고 시즌1의 기록을 다시 쓸 수 있을지, 혹은 ‘흥행은 했지만 논란이 남은 시즌’으로 기억될지 관심이 모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