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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김부장 다 제쳤다 친일 의혹 주연 '이런 엿같은 사랑',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국내 1위

by crystal_14 2026.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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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이 공개 이틀 만에 국내 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해인과 하영이 주연을 맡은 '이런 엿같은 사랑'은 국내 TOP 10에서 하루 만에 6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글로벌 TV쇼 순위에서도 공개 직후 상위권에 진입했습니다. 기억상실, 첫사랑, 가짜 연애와 동거에 액션과 누아르를 결합한 설정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6위에서 1위로, 하루 만에 순위 뒤집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9일 오전 10시 기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7일 전 세계에 공개된 뒤 8일 국내 순위에 6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지만, 하루 만에 다섯 계단을 뛰어오르며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순위 상승 과정에서 최근 국내 TOP 10 상위권에 있던 오컬트 사극 '동궁'과 소지섭 주연의 '김부장'도 제쳤습니다. 공개 직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국내에서 단기간에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셈입니다.

글로벌 반응도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 '이런 엿같은 사랑'은 공개일인 7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5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비영어권 콘텐츠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였으며, 한국을 비롯해 인도와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등 50개국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억 잃은 검사와 가짜 남자친구의 동거

'이런 엿같은 사랑'은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기억을 잃은 검사 고은새와 자신이 그녀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복싱 코치 장태하가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조직을 떠나 새로운 삶을 준비하던 장태하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던 중 첫사랑 고은새와 뜻밖에 재회합니다. 하지만 고은새는 폭력 조직을 쫓던 과정에서 사고를 당해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였습니다.

장태하는 위험에 놓인 고은새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남자친구라는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기억을 잃기 전 고은새의 이름은 고지원이었고, 엘리트 검사였던 그는 낯선 병원에서 눈을 뜬 뒤 자신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는 장태하를 따라 엿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두 사람이 한집에서 지내면서 관계가 가까워지는 과정은 작품의 주요 재미 요소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부터 거짓말을 바탕으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로맨스가 깊어질수록 긴장감도 함께 커지는 구조입니다.

익숙한 로코에 액션과 누아르 더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이 관심을 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익숙한 로맨틱 코미디 소재를 다른 장르와 결합했다는 점입니다. 기억상실과 첫사랑, 가짜 연애, 동거라는 설정에 조직의 추격과 액션, 누아르 요소를 더해 단순한 연애 이야기와는 다른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장태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정체와 관계를 숨겨야 하고, 고은새는 자신이 누구였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로맨스와 조직의 추격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익숙한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반기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는 맛이 무섭다", "밤새 전편을 다 봤다", "이런 로코를 기다렸다"는 반응이 등장하면서 공개 직후 정주행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 회차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방식과 작품의 빠른 전개가 맞물리면서 초반 시청자들이 몰아보기하기 좋은 작품이라는 점도 순위 상승과 관련해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정해인·하영·허성태가 만드는 세 가지 매력

작품의 중심에는 장태하 역의 정해인과 고은새 역의 하영이 있습니다. 정해인은 조직을 떠나 복싱 코치로 살아가는 장태하를 맡아 겉으로는 거칠고 무뚝뚝하지만 첫사랑을 지키려는 인물의 면모를 표현합니다.

김장한 감독은 캐스팅 당시 정해인을 장태하 역의 우선순위로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곧은 이미지와 상남자다운 분위기뿐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에서 필요한 어설프고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캐릭터와 잘 맞았다는 설명입니다.

하영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주연에 도전했습니다. 앞서 '중증외상센터', '이두나!', '더 패뷸러스', '참교육', '사냥개들' 시즌2, '월간남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넷플릭스 작품에서 꾸준히 모습을 보여왔고, 이번에는 기억을 잃은 검사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허성태는 두 사람을 추격하는 조직 보스 백상길 역으로 긴장감을 더합니다. 허성태는 자신이 맡은 백상길을 매우 악한 인물로 소개하며 캐릭터의 강한 면모를 강조했습니다.

김영옥, 전배수, 서정연, 장혜진, 차청화, 김미화, 이재원, 정순원, 최유주 등도 '엿마을 패밀리'로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추격과 누아르가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작품의 무게를 조절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제목 ‘이런 엿같은 사랑’에 담긴 이중적인 의미

작품 공개 전부터 제목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이라는 강한 제목에는 극 중 상황과 사랑의 성격을 동시에 표현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것이 김장한 감독의 설명입니다.

기억을 잃은 고은새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낯선 남자가 남자친구라고 주장하고 함께 생활해야 하므로 말 그대로 난감한 상황에 놓입니다. 반면 엿이 가진 달콤하고 끈적한 이미지처럼 두 사람의 관계가 점차 깊어지는 모습을 표현하는 의미도 담겼습니다.

결국 제목 자체가 작품의 두 가지 분위기를 함께 보여주는 셈입니다. 한쪽에는 조직의 추격과 기억상실이라는 긴박한 상황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첫사랑과 가짜 연애에서 시작된 관계가 실제 사랑으로 발전하는 로맨스가 있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장르와 분위기를 한 작품 안에서 결합한 것이 '이런 엿같은 사랑'의 특징입니다. 정해인의 액션과 로맨스, 하영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허성태의 강한 악역 연기가 각각 다른 축을 형성하면서 이야기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5위까지 오른 흥행, 앞으로의 관심 포인트

현재 '이런 엿같은 사랑'의 가장 큰 관심사는 공개 초반의 상승세가 장기적인 흥행으로 이어질지 여부입니다. 국내에서는 6위로 시작한 뒤 하루 만에 1위까지 올랐고, 글로벌 TV쇼 순위에서도 공개 당일 5위를 기록하며 빠른 확산세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50개국에서 넷플릭스 TV쇼 TOP 10에 진입했다는 점은 국내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적 특성을 넘어 해외 시청자에게도 작품이 전달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각 국가에서 시청 흐름이 얼마나 유지될지가 글로벌 흥행의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작품 안에서는 고은새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과정과 장태하가 숨기고 있는 진실이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거짓말에서 시작된 만큼 기억과 진실이 드러날수록 로맨스의 방향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시청자들이 지켜볼 부분입니다.

또한 백상길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조직의 추격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이야기의 긴장감을 좌우할 요소입니다. 로맨틱 코미디와 액션, 누아르가 함께 진행되는 만큼 후반부까지 이 장르적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공개 이틀 만에 국내 정상에 오른 '이런 엿같은 사랑'은 정해인과 하영의 조합, 기억상실과 가짜 연애라는 설정, 여기에 조직 추격과 액션을 더한 구성으로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앞으로 정주행 입소문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순위에서도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회차를 시청할 수 있으며, 공개 초반의 빠른 순위 상승세가 이후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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