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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국민의힘 당사 전격 압수수색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이 오늘(13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국회의원회관 기획조정국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은 수사관을 파견해 당사 전산자료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며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건진법사·윤영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개입 의혹
이번 압수수색의 핵심 배경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개입을 시도했다는 의혹입니다.
특검은 이들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는 방식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1억 원대 정치자금 의혹도 수사
특검은 또 윤영호 전 본부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1억 원대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통일교 측 역시 “교단 차원에서 불법적인 후원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특검 수사, 향후 파장은?
이번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의 압수수색은 단순한 금전 거래 여부를 넘어 정치권과 종교계의 연계, 그리고 당내 선거 개입 가능성까지 들여다보는 수사입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향후 정치권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일 수 있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현재 건진법사 의혹, 통일교 정치자금 의혹,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개입 의혹을 동시에 수사 중입니다.
이번 국민의힘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가 향후 수사의 핵심 증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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