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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472만 관객 돌파하며 흥행 질주

by crystal_14 202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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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가 개봉 이후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군체는 개봉 3주 차에도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며 누적 관객 수 472만 명을 넘어섰다. 군체 흥행, 박스오피스 1위, 연상호 감독 신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작 영화들의 추격 속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극장가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체, 개봉 3주 차에도 압도적 흥행 성적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말 사흘 동안 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매출액 점유율 역시 44%를 넘기며 경쟁작들을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군체는 개봉 초기부터 강한 화제성을 형성했다. 연상호 감독 특유의 긴장감 있는 연출과 좀비 장르의 결합이 관객들의 관심을 끌며 꾸준한 관람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개봉 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관객 감소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은 작품의 입소문 효과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름 성수기 극장가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말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성과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기록으로 꼽히고 있다.

472만 관객 돌파…올해 흥행 기록도 경신

군체의 누적 관객 수는 472만7000여 명을 기록했다. 개봉 14일째였던 지난 3일에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이 같은 성적은 단순한 개봉 초반 반짝 흥행이 아니라 꾸준한 관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가 개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좀비 장르는 국내 영화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분야다. 군체 역시 긴장감 있는 전개와 장르적 재미를 앞세워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관객 수 500만 명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향후 흥행 추이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신작 와일드 씽의 도전도 눈길

지난 3일 개봉한 손재곤 감독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은 주말 동안 3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작품은 200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다시 공연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향수를 자극하는 소재와 코믹한 설정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 강동원과 엄태구, 박지현이 그룹 트라이앵글 멤버를 맡았으며 오정세는 발라드 가수 최성곤 역으로 출연한다. 개봉 첫 주부터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향후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현재까지는 군체의 흥행 기세가 워낙 강해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은 쉽지 않은 상황으로 평가된다.

백룸·마이클 등 다양한 장르 영화 경쟁

공포 영화 ‘백룸’은 주말 동안 약 2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 명을 넘어섰다.

백룸은 인터넷 괴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미지의 공간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동명의 유튜브 영상으로 주목받았던 케인 파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삶을 다룬 전기 영화 ‘마이클’은 주말 관객 6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54만 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극장가에서는 좀비 영화, 코미디, 공포, 음악 전기 영화 등 다양한 장르 작품들이 경쟁하며 관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예매율 1위는 디스클로저 데이…흥행 판도 바뀔까

현재 극장가의 가장 큰 변수는 오는 10일 개봉하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다.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예매율 24.3%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예매 관객 수는 3만8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군체는 예매율 14.5%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와일드 씽은 12.5%로 뒤를 잇고 있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상자 속의 양’도 상위권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체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디스클로저 데이와 상자 속의 양 등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향후 극장가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군체의 500만 관객 돌파 여부와 함께 새로운 흥행 강자의 등장 여부가 이번 주 극장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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