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경찰, 코레일 본사 등 압수수색

사건·사고 사회

경북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경찰, 코레일 본사 등 압수수색

입력: 2025-09-01 | 지역: 경북 청도군

사상자 7명이 발생한 청도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와 하청업체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고 경위와 안전 관리 책임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압수수색 현황

• 대상 기관: 코레일 본사, 대구본부, 하청업체 본사
• 투입 인원: 경찰 수사관 및 근로감독관 등 약 70명
• 확보 자료: 내부 서류, 관계자 PC, 휴대전화 등
• 분석 대상: 철도 진입 허가 여부, 작업 사전 계획, 안전조치 이행 여부

수사 진행 방향

1. 참고인 일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2. 경찰: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
3. 노동청: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4.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

주요 쟁점:
이번 수사는 단순 과실 여부를 넘어 안전관리 체계와 하청 구조에서 비롯된 문제점까지 규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고 개요

지난달 19일, 청도군 경부선 선로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시설물 안전 점검 중이던 코레일 및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사망: 하청업체 노동자 2명
• 부상: 코레일 직원 1명, 하청업체 노동자 4명 (총 5명)
• 피해 규모: 사상자 총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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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경찰과 노동청의 수사 결과는 철도 안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제도적 보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하청 구조의 안전 사각지대, 작업 승인 절차 및 실시간 통제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참고: 경북경찰청·대구고용노동청 발표, 언론 종합 보도

작성: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