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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원 소주 팔더니 9000억 벌었다?” 선양소주, 숨겨진 부동산 대박의 전말

by crystal_14 202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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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원 ‘착한소주’로 소비자 사로잡은 이유

충청지역 대표 주류업체 선양소주가 최근 990원짜리 ‘착한소주’를 출시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평균 1500원대인 기존 소주 가격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고물가 시대 서민 부담을 낮춘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행보는 ‘착한 기업’ 이미지까지 더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주류 회사가 아파트 사업? 49층 대단지 개발

하지만 선양소주는 단순한 주류 기업에 그치지 않았다. 수익 다각화를 위해 부동산 시행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조웅래 대표는 2012년 ‘선양대야개발’을 설립하고 경기 시흥 대야동 부지를 약 400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건설된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최고 49층, 2000가구 규모 대단지로 완성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초역세권 입지로 대장 아파트 등극

해당 단지는 서해선 신천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민평형 기준 7억6500만원에 거래되며 지역 내 대표 ‘대장 아파트’로 자리 잡았다.

주거 가치와 입지 경쟁력을 모두 확보한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논란도 있었다…사망 사고·설계 문제

사업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공사 중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일부 동에서는 엘리베이터 설계 누락 문제가 드러나 입주민 불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안전·품질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9000억 매출…본업보다 6배 수익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분양 수익 누적액은 약 9100억원에 달했다.

공사비 등을 제외해도 약 3300억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소주 사업 영업이익과 비교하면 최소 6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셈이다.

저가 소주로 주목받은 기업이 부동산으로 대규모 수익까지 거둔 배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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