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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시한부였는데…” 이의정, 15년 투병 끝 되찾은 미소 근황

by crystal_14 2026.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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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의정이 밝고 화사한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15년 넘게 뇌종양 후유증과 싸워온 그의 일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때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았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기적 같은 회복”이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화장빨 무죄”…달라진 근황 공개

이의정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여자의변신 #무죄 #화장빨”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밝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살 빠지신 건가요”, “너무 예쁘다”, “건강해 보여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뇌종양 말기 판정…“달력에 X 표시했다”

하지만 현재의 밝은 모습 뒤에는 오랜 투병의 시간이 있었다.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 말기 진단과 함께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당시 “달력에 매일 X 표시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텼다”고 회상했다.

또 “왼쪽 몸이 마비됐고, 이후에는 고관절 괴사까지 찾아왔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15년째 약 18알 복용…후유증과 싸우는 일상

이의정은 현재까지도 뇌종양 치료 후유증과 싸우고 있다. 그는 “15년째 매일 약 18알을 먹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밝혔다.

수면 장애는 수술 후 발생한 후유증 때문이었다. 그는 “뇌가 잠자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비기질성 수면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가 잠을 못 자면 과부하 상태가 되고, 같은 병이 다시 올 수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관절·쓸개·목젖까지…계속된 후유증

스테로이드 치료 후유증은 고관절 문제에만 그치지 않았다. 쓸개 기능이 멈춰 제거 수술을 받았고, 목젖 역시 기도를 막을 위험 때문에 제거했다.

또 인공관절을 삽입한 고관절은 시간이 지나며 마모가 진행됐고, 재수술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의정은 “두 번째 수술이 잘못되면 평생 휠체어를 탈 수도 있다고 해서 두렵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6년째 곁 지키는 연인…결혼 고민 이유

오랜 재활 과정에는 9세 연하 연인 장수호씨가 함께했다. 유도선수 출신인 그는 6년째 이의정 곁을 지키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두 사람은 양가 허락까지 받아 결혼 이야기도 오갔지만, 2세 문제로 고민이 깊어졌다고 밝혔다.

이의정은 “고관절이 임신으로 인한 체중 변화를 버티기 어렵다고 들었다”며 “병원에서도 아이를 갖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병이 유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수차례 위기와 긴 재활 시간을 견뎌낸 이의정의 근황에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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