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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만만세다”…‘큰별쌤’ 최태성,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역사왜곡에 결국 폭발

by crystal_14 202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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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강생 700만 명을 보유한 한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이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역사 고증 오류를 강하게 비판했다. 반복되는 역사 왜곡 논란에 “이제 정신 좀 차리시옵소서”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줄이 9개?”…최태성, 치명적 오류 조목조목 지적

최태성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라마 속 장면과 포스터를 직접 공유했다. 이어 작품 속 역사 고증 오류를 하나하나 짚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줄이 9개? 황제는 12개야”, “천천세? 황제는 만만세야”라는 문구를 남겼다. 즉위식 장면 속 예법과 복식이 실제 역사와 크게 어긋난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단순 실수가 아닌 기본적인 역사 상식 수준의 오류라는 점에서 비판 수위가 더욱 높아졌다.

“우리는 아직 수공업 수준”…제작 시스템 비판

최태성은 반복되는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제작 시스템 자체의 문제를 꼬집었다. 그는 “이쯤 되면 우리는 붕어인가”라며 허탈한 심경도 드러냈다.

이어 “지금 한류 콘텐츠는 전 세계가 본다”며 “우리 이미지는 빠르게 각인되고 있는데 제작 현장은 아직도 수공업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역사 용어, 복장, 대사 문제로 논란이 계속 터지는데도 늘 같은 실수가 반복된다”고 비판했다.

“배우 출연료는 수억”…역사 고증 비용엔 인색?

최태성은 제작진의 역사 고증 인식에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배우 출연료에는 수억 원을 쓰면서 고증 비용은 왜 몇십만 원으로 해결하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고증에 필요한 시간과 역사학계 전문성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실제 역사 전문가에 대한 존중 부족이 반복적인 논란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동북공정 빌미 된다”…시청자 분노 커진 이유

논란은 지난 15일 방송된 즉위식 장면에서 시작됐다. 극 중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왕 즉위식에서 신하들이 ‘만세’ 대신 ‘천세’를 외친 장면이 등장한 것이다.

또 국왕 면류관 역시 황제의 12줄 면류관이 아닌 9줄 면류관으로 묘사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한국사를 중국의 하위 체계처럼 보이게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각에서는 동북공정 주장에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다.

MBC 사과에도 논란 계속…디즈니는 미수정

논란이 커지자 MBC 측은 즉위식 장면의 오류를 인정하고 자막과 오디오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에서는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디즈니 측에 즉각적인 수정 요청 서한을 전달했다. 또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역사 오류 제보 캠페인에도 돌입했다.

아이유 “더 책임감 갖겠다”…눈물 심경 고백

드라마 주연 배우 아이유 역시 최근 팬들과의 행사에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더 잘해야겠다.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린 건 제 잘못”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는 최종회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역사 고증 논란이 또다시 불거진 가운데 콘텐츠 제작 시스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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