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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느낌 난다”…현대차 신형 그랜저, 17인치 화면으로 완전히 달라졌다

by crystal_14 2026.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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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더 뉴 그랜저’를 공개하며 파격적인 실내 변화를 선보였다. 특히 국내 출시 차량 최초 수준의 17인치 16:9 비율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0년 만의 대변신…그랜저에 17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현대차는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시어터에서 7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를 공개했다.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과감한 변화라는 평가도 나온다.

가장 큰 변화는 실내다. 기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 주로 적용되던 12.3인치 중심 구조를 벗어나 17인치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

“테슬라 같다” 반응…16:9 화면에 유튜브까지

이번 디스플레이는 16:9 비율로 제작돼 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에서 유튜브, 네이버, 스포티파이, SBS 고릴라 등 다양한 앱 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화면 구성 방식은 테슬라 차량과 유사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에는 차량 그래픽과 사이드미러 조작 버튼이 배치됐고, 속도와 RPM 정보도 함께 표시된다.

기존 디지털 클러스터 위치에는 9.9인치 슬림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경로와 스트리밍 정보, 기어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글레오” 부르면 반말도 한다…AI 음성 기능 강화

현대차는 이번 더 뉴 그랜저에 ‘글레오 AI 음성인식’ 기능도 탑재했다. 운전자가 “글레오”라고 부르거나 스티어링 휠 음성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총 4가지 말투 설정이 가능하며, 일부 설정에서는 반말 응답도 지원한다. 현대차는 기존 ccNC 시스템보다 반응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외관 변화는 최소화…후면 방향지시등 위치 바뀌었다

외관은 기존 그랜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디테일 개선에 집중했다. 전면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더 얇아졌고, MLA 방식과 유사한 헤드램프가 적용돼 더욱 날렵한 인상을 준다.

특히 기존 모델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후면 방향지시등 위치도 조정됐다. 현대차는 테일램프 아래 가니쉬 부분에 순차점등 방식 방향지시등을 새롭게 배치했다.

앞뒤 순차점등 방향지시등은 캘리그래피 트림 이상에서 기본 제공된다.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변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2열 리클라이닝·PDLC 루프까지…고급화 강화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동급 세단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 시트와 2열 통풍 시트가 적용됐다. 뒷좌석 승차감과 편의성을 크게 강화한 셈이다.

또 기존 롤 블라인드 방식 대신 ‘스마트 비전 루프’가 새롭게 탑재됐다. PDLC 필름 기술을 활용해 루프 투명도를 6개 영역별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도 올랐다…시작가 4185만원부터

더 뉴 그랜저는 가솔린 2.5, 가솔린 3.5, LPG 3.5,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가솔린 2.5 기준 4185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약 387만원 인상된 가격이다. 하지만 대형 디스플레이와 최신 OS, 고급 편의사양 강화 등을 고려하면 상품성 개선 폭이 상당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 그랜저가 향후 미래차 인포테인먼트 전략의 중심 모델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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