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MC몽이 연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각종 의혹과 연예계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무관한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아이유와 백현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스타들을 언급한 발언이 오히려 역풍을 불러오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MC몽 “억울하다” 해명 방송 진행…연예계 실명 언급 이어져
MC몽은 지난 20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원정도박, 성매매, 불륜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지난 18일부터 연이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사와 프로그램이 허위 제보자와 결탁했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MBC ‘PD수첩’과 TV조선 등을 직접 언급해 파장이 커졌다.
갑작스러운 아이유 언급…“왜 아이유가 고개 숙이냐”
MC몽은 방송 도중 최근 역사왜곡 논란이 불거진 MBC 드라마 사례를 언급하며 아이유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왜 아이유가 고개 숙이냐”며 연예인이 모든 책임을 떠안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논란은 MC몽 개인 의혹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특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역사 왜곡 논란 이후 감독과 작가, 배우들까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상태다.
백현 언급 후 하루 만에 수습…“미안하다 사랑한다”
MC몽은 앞선 라이브 방송에서도 도박 관련 이야기를 하던 중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의 이름을 갑작스럽게 언급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다음 날 “미안하다. 사랑한다. 그렇게 좋은 애가 없다”며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온라인에서는 “왜 관련 없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냐”는 비판이 확산된 상태였다.
“진위 확인 안 됐다”…법적 대응 움직임도
문제는 MC몽이 방송에서 주장한 여러 내용들이 아직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명이 언급된 일부 관계자들은 이미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 안팎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폭로가 이어질 경우 추가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누리꾼 반응 싸늘…“애먼 사람 머리채 그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MC몽의 발언을 두고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왜 무관한 사람들을 계속 언급하냐”, “아이유와 백현에게 전혀 도움 안 되는 발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감정적인 폭로가 오히려 본인 주장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이은 라이브 방송과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MC몽을 둘러싼 논란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