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공연장 울린 ‘아리랑’ 떼창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전 세계 팬덤 아미가 멕시코 현지에서 함께 ‘아리랑’을 외치며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현지 공연장에서 울려 퍼진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는 떼창은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 전통 민요를 수만 명이 함께 부르는 모습에 현지 팬들도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11년 만의 멕시코 단독 콘서트
소속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현지 시간 기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총 세 차례 공연을 열고 약 15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5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열린 멕시코 단독 공연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공연인 만큼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티켓 오픈 직후 3회차 전석 매진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3회차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까지 공연장 인근으로 몰리면서 현지 당국이 주변 도로를 일시 통제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은 공연장 밖에만 약 3만5000명의 팬이 운집했다고 보도했다.
“국제 외교의 주인공” 해외 언론 집중 조명
미국 언론들도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공연을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멕시코 대통령의 공식 초청 소식 등을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이 단순한 보이그룹을 넘어 국제 외교와 문화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팬덤을 연결하는 영향력 역시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반응이다.
다음 무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멕시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23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무대와 퍼포먼스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BTS 열풍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주목된다.
한국의 노래와 문화가 세계 팬들과 하나가 된 순간은 또 하나의 BTS 역사로 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