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랄랄이 딸과 함께 떠난 해외여행 중 비행기 안에서 진땀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아이 울음소리에 주변 눈치를 보게 됐다는 솔직한 고백에 많은 부모들의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걸어서 비행기 보는 딸”…훌쩍 큰 근황 공개
랄랄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머니와 딸을 데리고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 여행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어느새 훌쩍 자란 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1년 지나니까 걸어서 비행기 보는 박서뱅. 시간 진짜 빠르다”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딸의 성장 속도에 놀란 듯한 모습도 함께 전했다.
“돈보다 지금 이 시간이 소중”…여행 떠난 이유
랄랄은 여행을 떠나며 진솔한 마음도 함께 털어놨다. 그는 “돈은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고 원래도 없었지만 지금 이 시간은 돈 주고도 못 산다”고 적었다.
이어 “놀러 갔다 오겠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평소 유쾌한 이미지와 달리 진심 어린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애 울음소리 들으면 힘들었는데”…부모 되고 달라진 마음
하지만 비행기에 탑승한 직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딸이 졸린 상태에서 계속 울기 시작한 것이다.
랄랄은 “애 없을 때는 비행기에서 아기 울음소리 들리면 정신 나가는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부모가 되고 나니 식은땀이 나고 민폐 끼치는 것 같아서 미쳐버리겠다”고 고백했다.
아이를 달래기 위해 안절부절못하는 부모의 현실적인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부모 되면 진짜 입장이 달라진다”, “괜히 눈치 보게 된다”며 공감 반응을 보였다.
“대체 둘을 어떻게 키웠냐”…엄마 반응에 웃음
랄랄은 딸을 달래던 중 문득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 대체 둘을 어떻게 키운 거야?”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에 어머니는 별다른 말 없이 미소만 지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육아 경험이 담긴 조용한 반응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결국 웃음 되찾은 딸…무사히 여행 시작
이후 랄랄은 컨디션을 회복한 딸의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울음을 그친 딸은 다시 밝은 모습을 보이며 상황이 잘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한편 랄랄은 2024년 11살 연상의 남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으며 같은 해 7월 딸 서빈 양을 출산했다. 최근에는 육아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 속 현실 육아 에피소드가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불러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