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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200대 산다”…트럼프·시진핑 회담서 나온 초대형 합의 내용

by crystal_14 202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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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결과가 공개되며 국제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측은 이란 핵 문제와 호르무즈해협 개방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중국의 대규모 보잉 항공기 구매 계획도 언급됐다.

“호르무즈해협 열려 있어야”…미중 의견 접근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내용을 전했다. 그는 시 주석이 호르무즈해협 항행 보장 문제에 협력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어떤 도움이든 줄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말했다”며 “호르무즈해협이 계속 열려 있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역시 두 정상이 글로벌 에너지 흐름 안정을 위해 해협 개방 유지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란 핵무기 안 된다”…중국도 동의

이번 회담에서는 이란 핵 문제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이란에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그것은 매우 큰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시 주석은 중국이 앞으로도 이란산 원유를 계속 구매하길 원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현재 이란산 원유 최대 수입국 중 하나다.

“보잉 200대 주문”…미국 일자리 기대감

경제 분야에서는 중국의 대규모 보잉 항공기 구매 계획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주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잉은 원래 150대를 원했는데 결국 200대를 얻게 됐다”며 “수많은 일자리와 연결된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미국 항공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머스크·팀 쿡·젠슨 황까지…미국 재계 총출동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는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도 대거 동행했다. 보잉 CEO 켈리 오트버그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팀 쿡, 젠슨 황 등이 함께했다.

테슬라·애플·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기술 기업 수장들이 모두 참석하면서 미중 경제 협력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국은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구매 확대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미국은 더 이상 쇠퇴 국가 아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이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도 관련 입장을 남겼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쇠퇴하는 미국” 표현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년 전 미국은 실제로 쇠퇴하는 나라였다”며 “하지만 지금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뜨거운 국가”라고 강조했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경제와 외교, 에너지 문제를 둘러싼 양국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이 향후 미중 관계와 글로벌 경제 흐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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