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지난해 불거졌던 기내 만취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직접 해명했다. 당시 인종차별 피해를 주장한 이후 오히려 ‘만취 승객’ 루머가 퍼졌던 상황에 대한 억울함도 털어놨다.
소유는 “갑자기 술주정뱅이, 난동 부리는 만취녀가 됐다”며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인종차별 의심 상황 겪었다” 이후 논란 확산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입만열면’에는 ‘성형·열애설·만취녀 논란까지 다 해명한다’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소유는 지난해 미국행 항공편에서 겪었던 일을 다시 언급했다.
앞서 그는 비행기 안에서 식사 시간 관련 문의를 위해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다가 인종차별로 의심되는 상황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한 네티즌이 “소유가 만취 상태로 비행기를 탔다”는 목격담을 올리며 온라인 여론은 급격히 뒤집혔다.
“기내식 문의하려던 것뿐이었다”
소유는 당시 상황에 대해 “기내식 관련 문의를 하려던 것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행기마다 규정이 달라 항상 식사 가능 여부를 물어본다”며 “긴 설명을 영어로 하기 어려워 한국 직원 좀 불러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시큐리티가 왔다”며 “처음엔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보안 직원 역시 별다른 문제 상황이 없다고 판단해 곧바로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갑자기 서럽더라”…당시 심경 고백
소유는 이후 한국인 직원이 와서 “소통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화장실 근처에서 또 다른 승무원과 상황이 겹치며 긴장감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때부터 갑자기 너무 서럽더라”며 결국 항공사 측에 불편함을 전달하는 카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또 “델타항공 측에서 사과문까지 올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갑자기 만취녀 됐다”…루머에 억울함
소유는 가장 억울했던 부분으로 온라인에 퍼진 ‘만취 승객’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그 글을 올린 사람은 계정을 삭제하고 사라졌다”며 “그 일 때문에 제가 술주정뱅이, 갑질녀 이미지가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비행기 탔을 당시 저는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팬들 “그동안 오해 많았겠다” 반응
영상을 본 팬들은 “당시 얼마나 억울했을지 이해된다”, “설명 들으니 상황이 다르게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에서는 “공인이면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지며 온라인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소유는 이번 영상을 통해 그동안 침묵했던 여러 논란과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년 넘게 이어졌던 기내 만취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선을 그은 소유의 해명이 온라인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