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사생활 의혹 공방,A씨 "아이돌 홈마 출신 맞다..큰 의미 없는 망신 주기 합의금 요구 없었다" 반박…법적 다툼 계속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혹을 제기한 A씨가 황정민 측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A씨는 합의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비공개 협의를 원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황정민 측은 스토킹 혐의와 추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로,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번 논란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재판 과정과 사실관계 확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 "합의금 요구 아닌 비공개 협의 요청이었다"
A씨는 6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황정민 측에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황정민 소속사 관계자와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금전적인 합의를 요구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자신이 요청한 것은 변호사를 통한 대면 협의였다. 그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분쟁을 마무리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이후에도 계속 연락할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하기 위한 협의를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입장은 처음부터 변함없이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황정민 측과 엇갈리는 주장, 법적 대응은 계속
A씨는 자신이 항상 합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으며 변호인을 통해 상대방의 의사도 확인하려 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의 목적은 황정민에게 피해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비공개로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황정민 측이 약 1년이 지난 뒤 갑자기 자신을 찾아와 합의를 제안했다고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어떤 기자들과 접촉했는지에 대한 자료를 요청받아 전달했지만 이후 별다른 답변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정민 측 변호사는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영화 개봉 시기 논란과 폭로 목적 해명
A씨는 자신이 영화 개봉 시기를 노려 의혹을 제기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조용한 해결을 원했을 당시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영화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황정민 측이 먼저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작품 개봉을 겨냥한 의도가 있었다면 더 적절한 시점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번 폭로는 특정 시기를 노린 행동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해당 사안은 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으며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홈마 활동 인정…"현재 의혹과는 무관"
A씨는 과거 아이돌 그룹 샤이니와 NCT의 이른바 '홈마'로 활동했던 사실도 인정했다. 다만 이는 약 16년 전의 일이며 현재 논란과 연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홈마 활동 사실이 현재의 관계나 의혹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사실만으로 자신의 주장이 허위가 되거나 의혹 자체를 반박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게시물 공개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토킹 사건과 손해배상 소송, 향후 재판 주목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지난달 29일 A씨를 지속적으로 황정민을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히며 형사 고소 사실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법원이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세 차례 내렸고 스토킹 혐의에 대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씨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이번 논란은 황정민 측과 A씨가 주요 사실관계를 놓고 상반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형사 사건과 민사 소송이 모두 진행 중인 만큼, 향후 법원의 판단과 재판 과정에서 어떤 사실이 확인될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